지난 글에 이어서 도다툴이라는 서비스를 소개해보려고 했으나...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위해서는 내가 직접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포스팅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도다툴에 대한 소개는 잠시 미루고 있다. 지난 첫 번째 포스팅 이후 지속적으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했으나...나의 포스트는 1. 전문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2. 글도 눈에 잘 들어오게 쓰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서야 쓴다.
오늘의 주제는 얼마 전에 면접장에서 받았던 질문에 대한 내 답변에서 시작되었다. 퇴사 후 프리랜서로 일을 이어가면서도 꾸준히 면접 제의는 수락하고 있는데, 얼마전 한 면접관이 내게 아래와 같은 질문을 주셨다.
J님은 취미가 뭐에요?
이 질문에 평소에 관심 있는 회사들이나, 새로운 서비스를 디깅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주로 해외 서비스의 경우 프로덕트헌트, 크런치베이스를, 국내 서비스는 Thevc와 디스콰이엇을 자주 본다고 답변하였다. 오늘은 그중 프로덕트헌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자연스럽게 디스콰이엇에 대한 언급도 어느 정도 할 것 같다.
프로덕트헌트의 어바웃 페이지의 설명이다.
Product Hunt surfaces the best new products, every day.
It's a place for product-loving enthusiasts to share and geek out about the latest mobile apps, websites, hardware projects, and tech creations.
쉽게 말해 매일매일 모바일, 앱, 웹, 하드웨어,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덕트들이 업로드되고, 이를 공유하는 공간, 커뮤니티이다.
더불어, 프로덕트헌트의 관련 기사를 아래에 첨부한다.
프로덕트헌트의 메인 페이지이다. 위와 같은 하나의 프로덕트, 제품, 서비스 등이 리스팅 되어 있고 오른쪽의 Upvote 버튼을 통해서 추천수가 높은 순으로 메인페이지 상단에 표시되는 방식이다. 때문에 날짜별로 어떤 프로덕트가 핫한지, 어떤 프로덕트가 사람들에게 많은 추천을 받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23일 자로 가장 높은 추천수를 받은 Ghost 5.0의 제품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프로덕트의 상세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덕트 이미지의 하단 부분에는 댓글을 통해서 대부분 각 프로덕트의 대표자가 프로덕트에 대한 설명을 해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영어가 너무 많이 긴 관계로 바로 해당 프로덕트로 넘어가 본다. 프로덕트 페이지 우측 상단 VISIT 버튼을 통해서 바로 해당 프로덕트로 이동할 수 있다.
너무 많은 영어는 건강에 해로우니, 바로 구글 번역기를 켰다. 조금 읽어보니 콘텐츠 제작자의 웹사이트 구성뿐만 아니라, 독립 출판물의 구독, 결제 시스템을 한 번에 가능하도록 만든 플랫폼인 것 같다. 아무래도 국내에서 퍼블리에 발행하시는 분들처럼 질 높은 컨텐츠를 발행할 수 있는 분들이나, 유료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발행할 수 있는 분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수 있겠다.
프로덕트 헌트는 위와 같이 새로운 서비스들에 대한 아이디어, 그리고 내 업무 효율을 올리기 위한 도구(프로덕트들 중 내 업무에 적용시켜 업무효율이나, 전환을 높이게 된 케이스가 있다.)들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프로덕트들이 그렇듯 위 서비스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제품을 사용해보고 실제로 활용하기에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앞서 첨부한 기사처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새로운 서비스, 프로덕트가 쏟아져 나오는 실리콘밸리에서 현재 어떤 프로덕트들이 있는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한국의 프로덕트헌트 역할을 확실히 하는 디스콰이엇이라는 프로덕트가 있다. 베타 버전부터 유용하게 확인하고 있는 서비스인데, 국내에도 정말 능력 있는 분들이 많은 좋은 서비스, 프로덕트들이 많은데, 이를 디스콰이엇을 통해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좋은 서비스 덕분에 좋은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내적 친밀감이 생긴 것 같아 열심히 응원하는 중이다(물론 속으로..). 뿐만 아니라 디스콰이엇 경영진 분들이 유저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가시는 것을 보며, 그리고 커뮤니티 내에 열정을 가지고 프로덕트를 만들고 소통하시는 분들을 보며 어깨너머로 열심히 배워가고 있다.
끝으로 오늘 언급한 여러 서비스들의 링크를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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